전라북도 협동조합 연대회의(가) 제안모임 개최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12-09-07 23: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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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뜨거운 아이콘중에 하나는 단연 '협동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전북지역도 예외없이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와 활동이 뜨거워지고 있다. 전북지역의 '협동조합 연대를 통한 건전한 생태계 만들기'는 협동조합이라고 하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 사회의 큰그림과 작은 그림을 동시에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논의의 폭을 키우고, 실천적 대안을 고민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의 협동조합 활동가 및 운영주체들을 대상으로 한 '전라북도 협동조합 연대회의(가) 제안모임'이 개최되었다.
지난 9월 5일 오후 4시 전북농업인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약 2시간 30분동안 진행된 모임에 약 7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생협, 의료생협, 신협, 자활단체, 사회적기업, 시민사회단체, 마을만들기, 생산조직, 일반인 등 다양한 활동영역에서 참여했다. 예상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 것을 보면서 새삼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모임을 준비했던 주최측의 제안설명과 함께 이현민 소장(부안시민발전소)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먼저 논의의 물꼬를 트기위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의 역할,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 및 필요성, 지역순환경제 구축과 협동사회경제 실현에 대한 내용의 발표가 끝나고 전체토론이 이어졌다.
- 지역살림을 위한 협동조합 운동의 역할 / 임경수 센터장(완주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
- 전북 협동조합 연대회를 제안하며 / 송병주 이사장(지역농업연구원)
- 전북 협동조합 연대회의 준비의 향후 활동과 계획 / 서성원 사무국장(전주사회경제네트워크)
전체토론에서는 협동조합에 대한 참여자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연대회의 구성과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까지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대회의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구성시기, 참여주체, 기능과 역할, 운영방안 등 세부적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었다. 대체로 협동조합 가치에 맞는 충분한 협의과정이 발족보다 우선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앞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그룹을 6개분야로 나누고 각각 실무자를 추천, 실무위원회를 꾸리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빠른 시일내에 지역별, 단위별 제안모임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연대회의 구성 및 실행을 위한 2차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의 다양한 운영주체와 활동가가 가장 많이 모인 자리였던만큼 이어진 뒷풀이 자리에도 많은 분들이 남아 논의의 불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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