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차 정기세미나 성료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식품산업의 발전방안"
지난 2009년 12월 21일(월) 14시~17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식품산업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2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우리 연구원과 전북농촌 미래 핵심리더 포럼(이하 핵심리더포럼)이 공동주관하여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연구원 및 핵심리더포럼 회원, 행정, 관련 연구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식품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경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안병일 교수의 주제발제로 세미나를 시작하였습니다. 주제발제를 통해 애그리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식품산업에 대한 정의와 현황 및 추이 등을 소개하고, 농산물 시장과 식품시장간의 상호 연관관계 및 지역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성을 진단하였습니다. 특히 지역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전략에 대한 경제학적 접근을 통해 가능성을 진단하여 향후 지역농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적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식품산업과 지역농업의 연계전략을 실천하고 있는 순창장류원료농산물계약재배사업단(이하 사업단, 이선형 단장)과 진안 부귀농협 마이산김치(이하 마이산김치, 김춘수 상무)의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사업단의 사례를 통해 현장 농업인들의 생산조직화와 전통장류업체간의 신뢰관계 구축, 행정의 지원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계약재배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마이산김치는 지역의 향토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협과 행정, 지역농업인의 상호연계를 통해 지역의 원재료수급체계를 강화해가는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상호 신뢰구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심의견이었습니다.
지정토론자로 김유석 핵심리더포럼 운영위원, 이승형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최재용 전라북도 식품산업과장, 황만길 (사)지역농업연구원 원장이 참여해주었습니다. 지정토론과 종합(청중)토론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따른 지역농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였습니다. 아울러 식품산업과 지역의 미니클러스터가 적절하게 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들도 제기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식품산업에 대한 지역의 종합적·주체적인 준비와 대응이 필수적이며, 지역농업의 제주체간에 지속적인 네트워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데 동의하였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여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날 세미나의 자료집은 연구원자료실의 세미나자료에 올려놓았습니다. 사진자료실에는 참석해주신 분들을 비롯하여 세미나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게시해놓았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