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제1차 정기세미나" 성공적으로 개최
"농업생산자 조직 컨설팅의 방향과 과제"
2008년 5월 30일(금) 15시부터 우리 연구원 주최로 "농업생산자조직 컨설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전북농업인회관 1층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병주 이사장의 인사말씀과 황만길 원장의 사회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정기세미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농업경영컨설팅사업(농수산식품부), 농가경영컨설팅사업(농촌진흥청), 농업경영금융컨설팅사업(농협중앙회) 등 각 주체별 경영컨설팅 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컨설팅을 추진하기 한 논의의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이날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흥규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 농촌지도관은 "농촌진흥청의 농가경영컨설팅 추진체계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농가경영컨설팅의 현황을 소개하고, 장단점을 분석하였습니다. 발전방안으로는 컨설팅농가에 대한 경영개선지원과 컨설턴트 자격증 도입을 통한 인력양성 및 작목별 전문컨설팅 기법 개발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정필석 농협중앙회 농업금융컨설팅 팀장은 "농업금융컨설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업금융컨설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따른 농업금융안정의 중요성과 컨설팅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기위한 방안에 대하여 소개하였습니다. 지역농업과 컨설팅영역에 있어서 지역농협의 역할과 책임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황영모 정책기획실장은 "농업생산자조직 컨설팅, 어떻게 할 것인가? - 농업경영컨설팅사업의 검토와 발전을 위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농업 조직화의 관점에서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한 컨설팅 사업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이에 맞는 농업경영 컨설팅의 내용정리 및 사업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내용의 확대 통합과 주체간 역할분담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였습니다. 한 예로 정읍원예농협에서 시도하고 있는 "생산컨설팅 + 경영 컨설팅 + 금융컨설팅 + 역량강화 교육"이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컨설팅 사업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는 각계 각층에서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과 현장의 농업인들로부터 컨설팅의 올바른 방향과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컨설팅의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에 있어서의 역할에 대한 내용과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컨설팅의 변화에 대한 요구, 생산적 농민이 아닌 포괄적 대상으로의 접근에 대한 필요성, 공적영역의 종합적 협력(연합)체계에 대한 모색 등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생산자조직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 컨설팅에 대한 의견에 동의하면서 그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끝으로 김준호 가나안 코칭컨설팅 대표로부터 "다함께 - 생각과 다짐 : 지역농업, 경영컨설팅, 그리고 주체의 역할"이라는 강좌를 통해 전체 논의를 종합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농업환경의 변화에 따른 지역농업의 중요성과 컨설팅의 올바른 방향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고, 주체적 노력에 대하여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여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날 세미나의 자료집은 연구원자료실의 세미나자료에 올려놓았습니다. 사진자료실에는 참석해주신 분들을 비롯하여 세미나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게시해놓았습니다.
여려분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