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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공동체 시민토론회에 다녀와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시 2012-06-27 1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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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에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 중에 하나가 '마을공동체'에 대한 것입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간보고 및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시민토론회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토론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토론회는 지난 5월 8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서울시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라디오와 인터넷 방송(아프리카 TV)을 통해 토론회가 생중계되고,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소개해주는 모습이 생소하고 요란해보이기도했지만, 쌍방향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마지막에 총평까지 직접하는 모습을 보면서 강한 추진의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토론회는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요내용에 대한 발제와 관련 주체들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표내용은 마을공동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과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마을공동체 사례를 정리하여 주민이 중심이되는 지원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설립과 주민교육에 대한 내용도 다루어졌습니다. 중간보고인만큼 기존의 논의를 정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민관협력체계의 구축 방향, 행정에서의 지원과 역할, 예산지원 방식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마을사업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행정적 지원도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게 변화되어야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마을만들기, 커뮤니티비즈니스 등과 관련하여 비슷한 내용도 많았지만, 도심지역의 공간적 특수성으로 인해 느껴지는 차이점도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련사업들이 단순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농업농촌이 지닌 다양성을 풍부히 하기위한 지역공동체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토론회장에서 진안군 마을만들기팀의 구자인 박사님을 만나게되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토론회를 마치고 구자인 박사님과 오정례 센터장(정읍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함께이룸의 조재학 대표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담론을 나눌수 있는 기회가 있어 더욱 유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 토론회 자료집(PDF)을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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