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9년 제1차 지역농업아카데미(세미나) 성료
"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농식품 정책의 과제 "
지난 2009년 9월 11일(금) 제1차 지역농업아카데미를 개최하였습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우리 연구원과 익산시, 익산시 농민연대, 익산농업특성화교육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학습세미나로 익산시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으로 선정된 익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농식품 정책의 과제"라는 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익산지역 농업인, 행정, 관계기관, 회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본 세미나에 앞서 개회식에서 우리 연구원의 이사장과 익산시장의 인사말씀,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본 세미나는 우리 연구원의 황만길 원장을 좌장으로 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국가클러스터와 지역 농식품 정책의 과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최지현 선임연구위원은 국가식품클서스터사업에 대한 개요와 익산지역의 농식품산업에 대한 여건을 분석하고, 주요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발전계획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입장에서 농식품 정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과제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익산지역의 식재료 공급체계와 농식품기업의 입지, 농산업기반 등 인프라가 우수하며, 새만금 및 혁신도시와 함께 연계체계를 구축해나갈 수 있는 여건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아울러 익산지역이 고부가 농산물식품 생산과 수출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농업을 연계강화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추진전략으로는 고부가가치의 농식품 개발과 생산, 고품질 안전 농식품의 공급체계 구축, 브랜드 창출 및 마케팅 강화, 국내 최대 농식품 수출기지 건설, 지역클러스터와의 연계로 지역식품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흥주 교수(원광대학교 보건복지학부 교수), 백영종 과장(익산시청 지원협력과), 정병우 과장(전라북도 농식품유통과)이 참여하여 익산지역과 전북지역 농식품 정책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는 각계 각층에서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과 현장의 농업인들로부터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쟁점사항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추진과 지역농업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생산자와 협동조합의 협력체계 구축, 소규모 클러스터와 광역클러스터 및 국가클러스터 집적화의 필요성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과 언제나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지원해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발제문과 지정토론문은 홈페이지 인트라넷에 올려놓았습니다. 사진자료실에는 참석해주신 분들을 비롯하여 세미나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게시해놓았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활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역농업아카데미는 올해 3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1회차는 세미나의 성격을 빌어 지역의 회원님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2회차는 학습세미나로 진행되며, 3회차는 현장교육 형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제선정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